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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음식 한류' 열기…소주 판매도 급증

[뉴스1] 입력 2014.04.27 18:24

싸이 인기도 한몫

< News1>

영국에서 한식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한식재료가 영국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일부를 차지할 정도로 대표 음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7일 참신한 요리를 찾는 영국의 중산층 사이에서 한식이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영국 슈퍼마켓 전문 체인업체 웨이트로즈에서 한식 재료 판매율은 최근 급증했다.

그 중 소주의 판매율은 40% 이상 증가했다. 가수 싸이의 ‘베스트 프렌드’로 알려진 소주는 영국 소비자들에게도 이미 친숙한 주류로 평이 나있다. 소주에 이어 김치의 판매도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식의 인기요인으로 중국요리나 태국 요리에 비해 담백한 맛을 꼽을 수 있다. 또 한국식 반찬이 스페인의 전채요리 타파스와 비슷한 점도 영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한 요인이다.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도 한몫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한국은 2030년까지 세계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식재료 수출국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이 덕분에 영국에서는 한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늘고 있다.

< 뉴스1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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