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 정수일 교수님이 독일에 가서 직접 발표했던 내용인데, 이번에 연합뉴스 발표와 여러 촬영등으로 본격 논의가 되겠네요. 물론 국내도 직지 파와 증도가자 파간의 이권도 있고…. 세계적인 분위기도, 심지어 최초 활자본 역시, 대영 도서관의 설명인 '지금까지 ‘발견되어 잔존하는’ 가장 오래된 것이라는 전제로 봐서 우리가 최초가 아닐꺼라는 선입견이 강한데, 과연 구텐베르크 마저 양보할 지는 의문입니다.
올해 안에 여러 기관에서 연구한 것을 공개한다고 하니, 소장님 이하 여러분의 숙원인 한국이 세계 문명에 기여한 바 중, 가장 큰 것 중 하나가 확인 될 지도 모르겠네요. 특히 교황의 편지는, 은둔자 이미지를 순식간에 날릴 수 있을 기대마저 갖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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